나는 진짜... 머리가 나쁜건지, 길을 잘 못 찾는다. 내가 처음 가는 곳이라면 거의
100%, 한참을 헤맨다. 핸드폰을 들고다니면서 길을 찾는데도... 길찾기란 나에게는
평생을 풀어도 풀지못하는 숙제마냥 어렵다. 제일 심한게 여행지를 갔을때 길을
잃을때다. 처음가보는 지역이기도 하고, 당연히.. 아무리 둘러봐도 생전 다
처음보는 것들이라서 지도를 켜도, 그저 멍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무작정
걷기는 하는데 그렇게 걷다보면 결국 원래 가려고 하던 곳 반대로 걸었다는게
문제일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는 혼자서는 절대 여행을 못하지 않을까 싶다.
고집은 어찌나쎈지 내가 생각한 방향이 맞다고 해서 친구나 남자친구와 함께
걸으면.. 나중에 아닌경우가 허다해서, 그저 미안할때가 많다. 우기기라도
하지않았다면 한번에 찾아갔었을텐데... 여튼간에 신이 나에게 주신 달갑지않은
선물이다. 길치... 지도나 핸드폰어플을 봐도 전혀 찾지못하는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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